보도자료 | [인터뷰] 50kW급 LPG엔진 유럽인증 받은 엔진테크윈(주) 나평철 대표이사“출력성능 뛰어나 충분한 경쟁력 확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작성일22-06-09 13:24 조회1,31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인터뷰] 50kW급 LPG엔진 유럽인증 받은 엔진테크윈(주) 나평철 대표이사
“출력성능 뛰어나 충분한 경쟁력 확보”
LPG지게차 외 굴착기 등 용도 다양
미세먼지·배출가스 저감 기여 기대
북미 LPG지게차 88%…국내 아쉬워
[가스신문 = 박귀철 기자] “국내 대기질은 매우 나쁜 수준으로 코로나 이전부터 마스크 착용이 보편화 될 정도입니다. 전 세계적으로 전기자동차의 보급이 빠르게 진행되는 가운데 아직도 건설기계 시장은 경유차가 많이 보급되어 있고, 미세먼지 배출량은 더욱 높아지고 있는 실정입니다. 이러한 시기에 친환경 LPG연료를 사용하는 Stage V 대응 유럽인증으로 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수 있게 되어 매우 기쁘고 자랑스럽습니다.”
미세먼지 저감 Stage V 대응 건설기계 LPG엔진기술을 개발, 유럽인증시험을 통과한 엔진테크윈(주)의 나평철 대표이사(61)는 이번 연구개발의 시작부터 완료까지 사업 성공을 적극적으로 도와준 환경부 등 관계자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전했다.
“중소기업의 경우 기술력만으로 제품을 개발하고 사업화하기가 쉽지 않은데 개발과정 및 후속 사업화 지원을 받게 되어 큰 어려움 없이 개발에만 전념할 수 있게 되어 좋은 결과가 나온 것 같습니다.”
나평철 대표는 이번에 개발한 LPG엔진은 유럽 비도로 배출허용기준(Stage V) 대응 50kW급 MPI(Multi Point Injection) LPG엔진으로 기존의 믹서방식 대비 동급 건설장비용으로는 세계 최고 수준의 성능 및 출력, 저연비, 높은 신뢰성을 갖는 제품으로 경유엔진과 비교하여도 출력성능이 전혀 부족함이 없는 충분한 경쟁력을 갖췄다고 강조했다.
“이번 LPG(프로판)엔진은 지게차의 디젤엔진을 대체하여 비도로 차량의 미세먼지 및 배출가스를 저감하여 국내 대기질 개선에 기여할 것입니다. 또한 LPG지게차용으로 개발된 LPG용기 및 탈·부착시스템은 이용자가 빈번하게 교환해야 하는 용기의 탈·부착 과정이 매우 쉽게 개발되었으며, 교환 시 발생할 수 있는 안전사고를 방지하도록 개발되어 이용자의 편의성 및 안전성을 대폭 강화했습니다.”
나 대표는 이번 엔진은 2톤에서 3.5톤급 건설기계에 적합하다며, 지게차뿐만 아니라 로더, 굴착기, 트랙터 등 기타 건설장비에도 적용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여러 건설장비에 LPG엔진이 적용된다면 국내 LPG판매업계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북미 지게차 시장은 약 88%가 LPG지게차가 점유하고 있다는 나평철 대표는 이처럼 높은 보급률은 환경을 고려한 정책이 뒷받침되어 있기 때문이라며 국내도 이를 적극적으로 참고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우리나라는 LPG지게차에 대한 환경규제가 전무한 상태로 향후 건설기계 차량에 대한 환경규제가 더욱 엄격해질 경우 국내 시장에도 큰 변화가 나타날 것으로 봅니다. 현시점에서 엔진테크윈은 환경부 노후 건설기계차량에 대한 엔진 교체사업 참여를 추진하고 있고, 앞으로 해외 시장 진출을 위하여 국내 건설기계 제작사에 이번 LPG엔진 채용을 위해 노력할 것입니다.”
탄소중립을 위해 자동차뿐만 아니라 건설기계 시장은 빠르게 전동화로 전환될 것으로 본다는 나평철 대표는 하지만 아직까지도 전동화 기기가 갖고 있는 출력성능이나 충전 및 배터리의 짧은 수명 등 여러 가지 어려움이 많이 있으므로 상당 기간은 엔진식 건설기계가 주도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나 대표는 그동안 코로나로 인해 홍보 활동이 미흡했으나 유럽인증을 취득한 만큼 이제부터는 개발한 엔진을 각종 전시회 참가 및 여러 방법을 동원해 국내 및 해외 시장에 홍보를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현재 엔진테크윈은 축산 분뇨나 하수처리, 음식물 쓰레기 및 생활 쓰레기로부터 얻어지는 신재생에너지를 이용하여 발전할 수 있는 바이오가스 엔진 발전기, 건설기계용 LPG엔진 및 환경부 노후경유차량의 LPG엔진 교체사업용 가스엔진 파워팩을 개발하여 공급하는 가스엔진 전문기업이라는 나평철 대표는 고객감동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SPEED 정신’(스피드(S), 열정(P), 감성(E), 정확(E), 행동(D))의 5대 핵심가치로 고객의 부름에 귀 기울이며 달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밖에도 매립지가스 및 소화가스에서 발생되는 온실가스(CO₂)를 흡착하고 포집, 저장하여 에너지원으로 재사용할 수 있는 기술개발을 통하여 지구의 미래를 더욱 밝게 만들어가는 기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출처 : 가스신문(http://www.gasnews.com)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